[뉴스핌=조현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SBS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광고 경기 부진과 시청률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268억원으로 시장추정치인 33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광고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 줄어들고, 광고 매출은 약 1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시청률 회복 효과와 콘텐츠 매출 증가 등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정부와 KBS의 수신료 인상은 KBS2의 상업광고 축소로 연결될 수 있어 동사 실적과 주가에 커다란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