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CJ E&M이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 실적모멘텀 본격화 기대감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8일 "CJ E&M은 방송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하면서 게임 손실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CJ E&M의 주가는 전일 11%의 급등세를 시현하기도 했다. 넷마블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의 모바일 게임순위 1위 등극 뉴스가 게임부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방송부문의 경우 단가상승과 패키지 판매 비중의 증가, 방송수신료와 콘텐츠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모멘텀 지속 주도가 예상된다는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인력충원과 비용절감에 따라 이익모멘텀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 예상되고, 게임은 금년 중 손실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 업종 가운데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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