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도 서비스로 산과 계곡 등 높낮이 파악
[뉴스핌=배군득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도 서비스 개편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한 2.5D 지도와 지형 높낮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형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한 2.5D 지도는 건물 면형과 층수를 기반으로 입체감을 더해 기존 2D(평면) 지도에 비해 이용자들이 지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랜드마크, 아파트, 주택, 일반 건물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이용자들이 지도 위에서 쉽게 건물을 찾거나 크기, 높이 등을 가늠할 수 있다.
다음이 지형도 높낮이 등을 세밀하게 표현한 2.5D 지도를 선보였다. <사진=다음커뮤니케이션> |
2.5D 지도 서비스는 PC웹은 물론 ‘다음 지도’ 모바일앱에도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적용됐다.
지형도 서비스는 산과 계곡 등 울퉁불퉁하고 높낮이가 심한 지역의 지형을 구현했다. 특히 산악지형의 경우 지형도를 통해 주요 봉우리와 등산로, 능선 등을 자세히 구성해 미리 등산코스를 파악하거나 계획하는데 용이하다.
또 도심이나 주거지에도 지형도를 적용할 수 있어 이사를 가기 전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미리 집 주변 지형 확인이 가능하다.
김민철 로컬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2.5D 지도와 지형도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지도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지도(http://local.daum.net)는 항공 사진을 활용, 실제 도로 폭부터 횡단보도, 등산로, 공원 정보 등 보행자 시설물까지 표현된 생활밀착형 지도로 실시간 버스 정보뿐 아니라 스토어뷰, 스카이뷰, 로드뷰 등 다양한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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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