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중고가 신차 판매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 분기 사상 최대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50억원(YoY+69.7%, QoQ+24.6%), 영업이익 100억원(YoY+96.1%, QoQ+7.4%)으로 예상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 부문에서 4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됨에 따른 매출상승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라오스의 높은 경제성장률 하에서 주요 거점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점차적으로 자동차 보급률이 확대될 것"이라며 "라오스 자동차 시장은 도입기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신차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데,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중고가 신차비중 증가로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신차는 사상 최대인 1900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가격대가 높은 아반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ASP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돼 이익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사업으로는 라오스에서 올해 4월부터 상용차 판매를 시작했는데, 2분기에만 6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성공적인 진입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또한 3분기 중에는 건설장비 판매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라오스에서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안으로 캄보디아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라오스의 연평균 8% 이상 높은 경제성장률하에서 동사의 자동차판매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확대는 지속가능한 실적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동사가 추진하는 신규사업도 해를 거듭할수록 라오스 경제성장과 궤적을 그리며 성장해 나갈 것이므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을 타당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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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