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지펀드 연관 '재팬어드바이저리' 타겟
[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금융당국이 미국 유력 헤지펀드 관계사인 '재팬어드바이저리(Japan Advisory)'과 거래한 주요 증권사들의 내부자 거래 등 시장내 비위 행위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나섰다.
6일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SMBC닛코증권, 골드만삭스증권, 씨티그룹증권, JP모건, 다이와증권, 도이치증권, 노무라증권, 미즈호증권,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메릴린치일본증권, 모건스탠리MUFG증권, UBS증권 등 '재팬어드바이저리'와 거래한 12개 업체에 내부자거래 관리를 점검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달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는 미국계 투자자문사인 '재팬 어드바이저리'에 대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37만엔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을 금융청에 권고했다. 이 업체는 2년 전 다이와증권의 내부 직원으로부터 일본판유리의 공모 정보를 사전 입수해 매매차익을 거둔 혐의다.
이에 따라 이들 12개 업체들은 다음 주 까지 관계 당국에 최근 3년간 재팬 어드바이저리와의 거래 내역은 물론 향후 계획에 대해 세부사항을 보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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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