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3대 유가공 업체중 하나인 매일유업이 유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과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중국 사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내수부양에 따른 수혜를 매일유업과 자회사가 직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800원(4.61%)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의 지난해 중국으로 분유 수출은 약 70억원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 월 약 15억원 이상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는 약 2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약 300억~400억원의 수출을 전망한다.
또 매일유업의 자회사(지분율 50%) 제로투세븐은 2000년 유아복, 유아용품 관련 인터넷 쇼핑몰로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 시장내 실적은 2009년 약 55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후 연평균 약 59% 성장해 2010년 119억원, 2011년 17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약 223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매장수는 203개, 내년에는 260개 이상으로 재장을 늘릴 예정"이라며 "내년 매출은 33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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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