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국내 16개 은행들이 새희망홀씨 상품으로 16만명에게 1조 3600억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중 은행들은 15만6654명에게 1조 3655억원을 지원해 은행이 목표한 취급액(1조 1679억원)을 1976억원 초과 달성했다.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로는 지난해 말까지 19만294명에게 1조 6332억원을 지원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
새희망홀씨는 은행이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출시한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다.
또한 지난해 말 현재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1.7%로 새희망홀씨가 출시된지 1년 정도가 지나 비교적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새희망홀씨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고, 서민들에 대한 금융의 역할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은행별 취급실적의 분기별 공표 등을 통해 은행간 자율적 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체없이 일정기간 동안 채무를 상환하는 성실 상환자에 대해 금리감면폭을 확대해 채무자의 채무상환의지를 제고하고 서민금융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 은행 표창,'서민금융 활성화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은행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새희망홀씨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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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