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국제 금 시세가 월요일(25일) 뉴욕시장에서 온스당 1620달러를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말에도 계속해서 진행된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과 적자감축안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아 일시적 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불거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관심을 돌렸다.
시장분석가들은 민주/공화 양당의 부채한도 증액을 위한 적자감축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 8월2일 시간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의 투자등급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달러와 미국채를 투매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과 미국의 채무 위기로 금값은 7월 들어서만 8% 가까이 올랐으며, 지난 9거래일 동안 5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옵션 변동성도 거의 9%나 급등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분위기로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622.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21분 기준 온스당 1614.0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뉴욕 종가 수준은 1598.84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가격도 한때 온스당 1624.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10.70달러 상승한 온스당 1612.2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03.80달러~1624.30달러.
거래폭은 24만계약에 달하며 7월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기동 선물은 달러 약세와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채무협상 교착에 따른 우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0달러 하락한 톤당 9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기동 9월물도 0.35센트 내린 파운드당 4.4065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주말에도 계속해서 진행된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과 적자감축안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아 일시적 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불거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관심을 돌렸다.
시장분석가들은 민주/공화 양당의 부채한도 증액을 위한 적자감축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 8월2일 시간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의 투자등급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달러와 미국채를 투매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과 미국의 채무 위기로 금값은 7월 들어서만 8% 가까이 올랐으며, 지난 9거래일 동안 5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옵션 변동성도 거의 9%나 급등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분위기로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622.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21분 기준 온스당 1614.0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뉴욕 종가 수준은 1598.84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가격도 한때 온스당 1624.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10.70달러 상승한 온스당 1612.2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03.80달러~1624.30달러.
거래폭은 24만계약에 달하며 7월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기동 선물은 달러 약세와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채무협상 교착에 따른 우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0달러 하락한 톤당 9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기동 9월물도 0.35센트 내린 파운드당 4.4065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