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이 수출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평가는 공식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행은 28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한국은행이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이 수출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한국은행의 공식적인 환율 평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는 4월중 수출 모니터링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열린 '4월 국제수지' 관련 브리핑에서 "환율이 3월말, 4월 초에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까지 수출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고, 그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환율의 영향이 우리나라 수출에 어느 정도까지 감내될 지가 무역수지, 국제수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현 수준에서는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