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가 효성으로 변경됐다. 금호타이어는 25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에 대한 차등감자를 실시해 3.26%의 지분을 가진 효성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은 3.24%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경우 100대1, 일반주주는 3대1로 차등감자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면서 "향후 채권단이 출자전환할 경우 최대주주는 또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효성그룹 은 한국화학섬유의 역사와 함께한 기업으로 지난 40여 년간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분야를 진행한 기업이다. 효성T&C, 효서울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을 (주)효성으로 합병했다.
금융솔루션제품의 금융자동화기기 국내 최초, 최대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 생산 공장을 보유,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 중남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 금융자동화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건설분야에서는 아파트, 빌라,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등 주거사업과 상업,학교,종교,레저시설, 토목, 공장시설을 건설하는 기업이다. 또 국내 최초 독자기술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PET병 사업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했으며 최근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고품질 타이어 제조에 필수적인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며 효성은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및 미쉐린, 굿이어, 브릿지스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PEN 및 Lyocell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한 고성능 타이어코드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