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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탄물류단지 조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10년09월28일 09:29

최종수정 : 2010년09월28일 09:29

[뉴스핌=신상건 기자] 화성 동탄에 평택항과 부산항을 잇는 경부축과 수도권 남부지역 물동량 처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친환경 그린(Green) 물류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지난해 9월 마르스PFV(주)가 신청한 ‘화성동탄 물류단지계획안’이 27일 경기도 물류단지계획심의 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서는 내달 중으로 최종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물류단지 지정 고시와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방침이다.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총47만 4000㎡(14만 3636평)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 토지이용은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 7000㎡(6만 8788평, 48%), 지원시설용지 4만 5000㎡(1만 3636평, 9.5%), 공원과 녹지 13만 9000㎡(4만 2121평, 29.4%), 도로 5만 6000㎡(1만 6970평, 11.9%), 저류지 5000㎡(1515평, 1.1%)등으로 계획된다.

인근 지역주민에 공개된 소공원, 근린공원 등 편익시설을 갖춘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도내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을 배제하고 물류시설 위주의 전문 특화단지로 조성돼 물류기능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서측에는 물류시설과 연계한 가공·제조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복합물류기능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물류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국지도 23호선 신리IC(입체형식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이는 물류경쟁력 강화와 물류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연지형을 적극 활용해 자연지반 경사로를 통해 물류시설 각층에 물류 차량의 직접 진·출입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어서 물류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국·내외 물류기업과 IT, 전자부품 관련 첨단 물류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물류기능과 선진 물류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최첨단 물류단지로 조성돼 도내 물류산업 도약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물류단지 지붕면 활용도를 높여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최첨단 물류단지로서 위상과 함께 입주 물류기업의 유지·관리비 절감과 CO2 배출량 저감 등 녹색물류 실현에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물류단지 조성공사는 2010년 11월부터 착공해 2015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2220억원이 투입된다.

물류단지 조성 투자로 인한 지역생산 연계 효과는 419억원, 경제·재정적 파급효과는 총 8370억원에 이른다.

또한 물류단지 운영 때 연 86억원의 국세 및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신규 고용창출은 417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화성동탄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 거점으로서 물류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함께 국내외 유수한 물류기업 입주와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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