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27일 아시아 증시는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양호한 주택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는 오전장에서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환율 부담에다 실적 관망 양상에 따라 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으며, 중국과 대만 역시 0.5% 가량 하락해 아시아 증시 내림세를 이끌었다.
중국은 엿새 랠리가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 기술적 조정의 성격이 좀 더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07% 하락한 9496.8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어 변동성은 제한됐다.
시장은 전날 이 지수가 1% 상승 마감한데 따른 반락 성격의 매도세가 수출주 중심으로 몰린것이 악재로 소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며 캐논 등 수출주가 1% 내외로 하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다만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자본 규제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소식과 함께 은행주들이 선전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MUFG가 3.8% 가량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51% 하락한 2575.37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엿새 연속 상승하는 등 강한 랠리를 보인 이 지수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에버브라이트 은행을 비롯해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심이 위축된 것도 악재로 소화됐다.
특히 농업은행이 0.7% 가량 밀리는 등 은행주가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 역시 0.51% 하락한 7748.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화재 사고로 정유소를 폐쇄키로 결정한 포모사 페트로케미컬이 1.8% 가량 하락하는 등 두달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
다만 미국증시 호조를 반영하며 혼하이정밀 등 일부 기술주가 선전해 추가 하락은 제한된 모습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74% 상승한 2만 993.82포인트를, H지수는 0.53% 상승한 1만 1937.88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항셍지수가 당분간 2만 1000선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양호한 주택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는 오전장에서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환율 부담에다 실적 관망 양상에 따라 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으며, 중국과 대만 역시 0.5% 가량 하락해 아시아 증시 내림세를 이끌었다.
중국은 엿새 랠리가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 기술적 조정의 성격이 좀 더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07% 하락한 9496.8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어 변동성은 제한됐다.
시장은 전날 이 지수가 1% 상승 마감한데 따른 반락 성격의 매도세가 수출주 중심으로 몰린것이 악재로 소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며 캐논 등 수출주가 1% 내외로 하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다만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자본 규제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소식과 함께 은행주들이 선전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특히 MUFG가 3.8% 가량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51% 하락한 2575.37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엿새 연속 상승하는 등 강한 랠리를 보인 이 지수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에버브라이트 은행을 비롯해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심이 위축된 것도 악재로 소화됐다.
특히 농업은행이 0.7% 가량 밀리는 등 은행주가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 역시 0.51% 하락한 7748.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화재 사고로 정유소를 폐쇄키로 결정한 포모사 페트로케미컬이 1.8% 가량 하락하는 등 두달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
다만 미국증시 호조를 반영하며 혼하이정밀 등 일부 기술주가 선전해 추가 하락은 제한된 모습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74% 상승한 2만 993.82포인트를, H지수는 0.53% 상승한 1만 1937.88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항셍지수가 당분간 2만 1000선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