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사실상 유일무이였던 권좌에선 내려 왔지만 대표적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이 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을 지방 4대 광역시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만 시범 실시했던 것을 바탕으로 내용 충실도를 더욱 높이고 영향권을 전국으로 넓히려는 선택이다.
특히 '한국이지론'이라는 대출정보 제공업체와 손을 잡고 서민들이 보다 나은 조건의 금융기관을 찾아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첫 걸음으로 이번 달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은 부산 및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후 대전, 광주광역시에서도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부산에서 25일에는 대구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근로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15개 서민금융지원 유관기관이 참석해 보다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금감원은 장담했다.
상담은 1부 행사인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과 전화금융사기 등 사금융 피해 등 2시간 30분 동안 이뤄지고 2부에서는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개인워크아웃제도, 저금리 전환대출,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상담이 가능하다.
보험 및 카드 애로사항센터도 마련돼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이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토록 서민에게 유용해 보이는 행사임에도 아직은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소리가 잦다.
같은 광역시임에도 인천지역으로는 확대되지 않아 아쉽다. 인천에는 아직 금감원 지원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담창구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더욱이 상담신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또는 한국이지론(www.edloan.co.kr)을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한 실정이다. 서민들의 인터넷 접근력이 훨씬 더 취약하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다른 간편한 신청방법 개발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을 위한 이러한 맞춤 서비스를 널리 활용하면서 참가신청이 무료라는 사실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상담 지역도 금감원 지점이 설치된 주요 광역시 이외에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는 적극성이 아직은 아쉽기만 하다.
광역시 도심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서민들의 고충을 배려하자면, 들여야 할 예산과 품이 많겠지만 애초 목적이 어렵고 딱한 사람을 돕자는 것 아닌가? 객관적으로 광역시 이외 시·군 지역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어려울 것이란 사실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서민들을 위한 금융상담을 보다 확대하려는 금감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현재진행형이길 바라는 게 요즘 '민심'일 것이다.
대표적 감독기구인 만큼 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멈출 수 없는 과제다. 하루 빨리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 안는 금융서비스 기구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만 시범 실시했던 것을 바탕으로 내용 충실도를 더욱 높이고 영향권을 전국으로 넓히려는 선택이다.
특히 '한국이지론'이라는 대출정보 제공업체와 손을 잡고 서민들이 보다 나은 조건의 금융기관을 찾아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첫 걸음으로 이번 달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은 부산 및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후 대전, 광주광역시에서도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부산에서 25일에는 대구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근로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15개 서민금융지원 유관기관이 참석해 보다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금감원은 장담했다.
상담은 1부 행사인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과 전화금융사기 등 사금융 피해 등 2시간 30분 동안 이뤄지고 2부에서는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개인워크아웃제도, 저금리 전환대출,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상담이 가능하다.
보험 및 카드 애로사항센터도 마련돼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이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토록 서민에게 유용해 보이는 행사임에도 아직은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소리가 잦다.
같은 광역시임에도 인천지역으로는 확대되지 않아 아쉽다. 인천에는 아직 금감원 지원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담창구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더욱이 상담신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또는 한국이지론(www.edloan.co.kr)을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한 실정이다. 서민들의 인터넷 접근력이 훨씬 더 취약하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다른 간편한 신청방법 개발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을 위한 이러한 맞춤 서비스를 널리 활용하면서 참가신청이 무료라는 사실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상담 지역도 금감원 지점이 설치된 주요 광역시 이외에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는 적극성이 아직은 아쉽기만 하다.
광역시 도심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서민들의 고충을 배려하자면, 들여야 할 예산과 품이 많겠지만 애초 목적이 어렵고 딱한 사람을 돕자는 것 아닌가? 객관적으로 광역시 이외 시·군 지역 서민들 살림살이가 더 어려울 것이란 사실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서민들을 위한 금융상담을 보다 확대하려는 금감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현재진행형이길 바라는 게 요즘 '민심'일 것이다.
대표적 감독기구인 만큼 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멈출 수 없는 과제다. 하루 빨리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 안는 금융서비스 기구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