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창립 64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운동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한국사회의 통합과 전진을 위해 혁신하면서 '국민속의 노동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가 회복 되었다고는 하지만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64년 간 한국사회의 발전과 함께 전진해 온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더욱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노동자 대중의 권리를 확대하며, 대외적으로는 사회운동 강화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재도약과 사회통합을 위해 책임 있는 노동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노동소외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해 한층 더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장 위원장은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 금지와 근로시간면제 제도라는 새로운 제도를 둘러싸고 갈등과 대립이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개정 노조법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행 노조 전임활동이 유지될 수 있는 타임오프 총량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노사관계 선진화, 공공부문 선진화 등 출범 초기부터 일관되게 밀어 부쳐온 신자유주의 국정운영과 친기업 노동정책기조를 중단하고, 노사자치 원칙을 존중하고 노동기본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이원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모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용달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운동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한국사회의 통합과 전진을 위해 혁신하면서 '국민속의 노동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가 회복 되었다고는 하지만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64년 간 한국사회의 발전과 함께 전진해 온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더욱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노동자 대중의 권리를 확대하며, 대외적으로는 사회운동 강화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재도약과 사회통합을 위해 책임 있는 노동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노동소외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해 한층 더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장 위원장은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 금지와 근로시간면제 제도라는 새로운 제도를 둘러싸고 갈등과 대립이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개정 노조법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행 노조 전임활동이 유지될 수 있는 타임오프 총량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노사관계 선진화, 공공부문 선진화 등 출범 초기부터 일관되게 밀어 부쳐온 신자유주의 국정운영과 친기업 노동정책기조를 중단하고, 노사자치 원칙을 존중하고 노동기본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이원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모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용달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