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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채권시장 및 기준금리 전망 ② - 뉴스핌

기사입력 : 2008년08월04일 09:17

최종수정 : 2008년08월04일 09:17

[뉴스핌=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9명의 8월 금리 전망 및 기준금리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3일 오후 8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 3년국고채 5.60-5.90%, 5년국고채 5.65-5.95%

기준금리는 25bp 인상될 것으로 본다. 이미 한차례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인상이 중요하다. 물가상승요인이 완화됐기 때문에 추가 인상할 정도로 물가가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금리는 하향 안정될 것이다. 7월달에 단기고점은 형성됐다고 본다. 7월중에는 여러 가지 악재가 중첩이 돼 금리가 오버슈팅됐다. 유가가 150불까지 올라갔고, 물가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막연한 불안심리가 금리상승 압력을 만들었다. 또 7월 외국인이 채권매도로 변하면서 9월 금융위기 높아졌었다. 이 때문에 금리 오버슈팅됐다. 그러나 지금은 두 가지가 완화됐다. 유가와 환율 하향 안정됐다. 물가흐름 자체는 3/4분기 전후를 해서 하향 안정되지 않겠나 싶다. 외국인 매도 나타난 과정에서 외환, 채권에 미치는 영향이 작았다. 그 동안 금리상승에 대비해서 듀레이션 줄여놨던 국내기관들이 듀레이션 늘리려는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NG 김태호 상무
: 3년국고채 5.60-6.0%, 5년국고채 5.65-6.0%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있다. 여기서 금리가 더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현재의 금리수준은 바닥권에 근접해 보인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왑은 커브가 너무 역전돼 있는 부문이 심하다는 인식으로 페이가 나오고 있다. 스왑과 채권과의 연계성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본다.

◆JP모건체이스 임채정 차장
: 3년국고채 5.60-5.80%, 5년국고채 5.65-5.80%

수익률곡선은 플랫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한 후 코멘트는 유화적으로 할 것 같다.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럴 경우 채권금리는 좀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9월 채권시장은 수급이 좋다. 지표물을 중심으로 강해질 수 있다.

◆HSBC 손석규 전무
: 3년국고채 5.60-5.85%, 5년국고채 5.60-5.90%

금통위가 토픽이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일관성 등의 측면에서 본다면 논리적으로는 물가를 여러 번 강조했던 중앙은행으로서는 경기후퇴를 근거로 통화정책을 완화 쪽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다. 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긴축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25bp 인상하면 한 번 하고 말 것 같지는 않다. 한 번 하고 만다는 것은 성의 표시 정도이다.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면은 한 번은 아니고, 두 번은 한다고 본다. 주 후반에 가서 금통위 경계심이 생길 것 같다. 동결하고 한 번 더 인플레 강조하면 한달 연장되는 것이나 동결하면서 덜 완화 쪽으로 가면 세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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