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 제31차 농업통상정책협의회 개최 -□ 농림부는 7.26(수) 대회의실에서 농업통상정책협의회(공동의장 : 김완배 서울대 교수, 이명수 농림부 차관)를 개최, 한-미 FTA 제2차 협상결과와 WTO/DDA협상동향을 듣고 향후 협상전략, 국내 보완대책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 농림부 관계자는 한-미 FTA 추진에 대해 농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 단계에서는 농업인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협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또한 WTO/DDA협상 중단은 일시적으로 협상이 중단되었을 뿐이며 주요 협상당사국들이 상황전개에 따라 향후 협상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장개방이 대세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농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치밀하게 사전 영향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한 협상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학교 김완배 교수(공동의장), 고려대 박노형 교수,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등 20여명의 학계 전문가, 농업인 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