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5위' 우즈 "수술후 비거리 늘어 모든 게 좋아졌다"... 리드는 선두 유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무릎 수술 후 플레이가 나아졌다. 캐디를 부르지 않고도 라이를 읽을 수 있게됐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타 줄인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즈는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패트릭 리드(29·미국)와는 6타 차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11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골프위크] 2019.12.06 yoonge93@newspim.com

타이거 우즈는 2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컨디션이 조금 더 좋아졌다. 처음에는 그린을 미스하는 등 볼을 원하는 만큼 치지 못했다. 그러나 그린을 미스해도 칩인 샷을 시도할 수 있는 위치로 빗나가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 수술 후 비거리가 나아졌다. 회전감과 퍼트감도 좋아졌다. 무릎이 좋아지니 라이를 읽을 때마다 캐디 라카바를 매번 부르지 않고도 다시 잘 읽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지던츠컵과 관련해서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는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협력할 것이다. 코스를 느끼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 몇몇 선수들은 이미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패트릭 리드는 1라운드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내리 6타를 줄여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리드는 "이 코스는 바람이 사그라들면, 버디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확실히 찾아온다. 나 역시 샷감이 좋아서 기회를 잡았을 때 무조건 공격적으로 버디를 잡으려했다"고 말했다. 패트릭 리드는 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대회 결과는 세계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패트릭 리드가 12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골프위크] 2019.12.06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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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06일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