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모든 학교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학교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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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5.02.12 lbs0964@newspim.com |
또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학교 안전 관리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교육청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 및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의 안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직 교원에게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돕기로 했다.
덧붙여 늘봄학교 학생들의 귀가 관리도 강화된다. 교직원과 경찰관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지원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초등학생을 잃은 비극에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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