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페북 통해 입장 표명…'한동훈 체제 총사퇴' 촉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총리 권한대행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회의 윤대통령 탄핵소추안 결과'가 나온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단적인 대결의 정치와 국정의 위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입니까"고 반문하며 '탄핵 가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의 페북.[사진=경북도] 2024.12.14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국회는 곧바로 개헌특위를 출범시켜 19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집단지성과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제7공화국을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 지사는 "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맞서야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크다"며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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