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03억 원 투입, 교량 4개소 재가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30년 이상 된 해창만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403억원을 투입해 총 4개의 교량 재가설을 진행 중이다. 사업의 종합 진도율은 현재 78%다.
전남 고흥군 해창만 교량. [사진=고흥군] 2024.12.11 ojg2340@newspim.com |
해창2교(연장 120m), 금사1교(연장 130m)와 신흥교(연장 105m)는 2025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해창대교(연장 190m)는 2025년 10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주변 농지의 침수 시간 단축과 통행 불편을 해소해 군민 생활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내년에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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