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밀가루'에 진심인 대전시가 이번엔 지역을 대표하는 '라면'을 내년 출시한다.
2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주)아이씨푸드 대표와 함께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2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시] 2024.11.28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이번 라면제품 상품화를 기획했다.
협약에 따라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과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이 본격 진행된다.
대전시는 내년 초까지 ▲라면 맛 개발 ▲라면 브랜드명 및 포장디자인 선정 ▲기자단·시민 관능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가정의 달인 5월 출시를 목표로 '온 가족이 즐기는 이색 라면' 4~6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짬뽕, 소고기 라면 등 2종 이상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한 분말스프와 함께 꿈씨 캐릭터 스토리를 라면에 입히는 차별화에도 나선다.
대전시민과 대전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동구 소제동에는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연다. 라면 출시와 동시 임시개장하는 라면가게는 주말과 축제기간 한정판매를 하고, 스페셜 토핑 등 응용레시피 전략으로 운영된다.
라면가게는 내년 11월까지 시범 운영 후 시장 반응을 평가 후 전용매장 개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자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미각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맛잼도시로서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홍보콘텐츠로 대전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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