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경남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종합운동장 인근 양산천 둔치 일원(3만㎡)에서 2023양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양산국화축제 포스터[사진=양산시] 2023.10.10 |
양산국화축제는 5만2000여점(분재·대국·소국·현애 등)의 국화작품에 조명을 설치해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예정이다.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존(고전·놀이동산 등)을 설치해 양산국화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무대공연 행사와 체험행사가 매주 주말마다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주관하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장, 도시농업 홍보관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2023 양산국화축제는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외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양산국화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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