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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저탄소 식물성 식품 식단 'ESG 비건데이'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6월07일 15:55

최종수정 : 2022년06월07일 15:5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축의 배설물, 축산업을 위한 산림 벌목, 사료 제조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의 주범으로 확인되면서 육식 소비를 줄이고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비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ESG 비건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ESG 비건데이 [사진=광주은행] 2022.06.07 kh10890@newspim.com

이날 광주은행 구내식당에서는 콩고기로 만든 콩불구이와 수제교자만두 등 식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0~80%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안내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ESG 비건데이'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채식 식단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렵게만 느끼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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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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