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축의 배설물, 축산업을 위한 산림 벌목, 사료 제조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의 주범으로 확인되면서 육식 소비를 줄이고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비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ESG 비건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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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비건데이 [사진=광주은행] 2022.06.07 kh10890@newspim.com |
이날 광주은행 구내식당에서는 콩고기로 만든 콩불구이와 수제교자만두 등 식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0~80%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안내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ESG 비건데이'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채식 식단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렵게만 느끼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