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쌍방울그룹의 관계사인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과 비비안(대표이사 손영섭)은 15일 프로골퍼 후원 조인식을 갖고, 쌍방울은 박정민과 한형주를, 비비안은 배수연과 홍서연을 각각 후원한다고 밝혔다.
비비안, 골프선수 후원식 현장, 왼쪽부터 배수연,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 홍서연. |
쌍방울의 후원선수인 박정민과 한형주는 쌍방울과 트라이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올 한해 동안 KPGA대회에 출전하며, 비비안의 후원선수인 배수연과 홍서연은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KLPGA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두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두 선수의 경기력에 도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연 프로는 "비비안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서연 프로는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비비안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수연은 2019년 KLPGA에 입회했다. 지난해 2부투어 14차전 우승, 상금순위 15위에 오르며 22시즌에는 1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다. 배 선수는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바탕으로 우수한 페어웨이 안착률이 장점인 선수다.
홍서연은 2019 KLPGA 준회원 선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후 입회 2개월만에 우승을 따내며프로 골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수연과 마찬가지로 22시즌에는 1부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쌍방울, 골프선수 후원식 현장. 왼쪽부터 박정민, 쌍방울 김세호 대표이사, 한형주. [사진= 지애드스포츠] |
쌍방울과 계약한 박정민은 2010년 KPGA에 입회해 철저한 자기관리와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오픈 2021 대회에서 7위에 오르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한형주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2014년 KPGA에 입회 후 현재 프로 선수와 골프 지도자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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