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올해 신설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 'KLPGA Master Professional' 수료식을 23일 가졌다.
23명의 제1기 'KLPGA Master Professional'와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KLPGA] |
지난 8월 KLPGA는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그리고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신설했으며, 수료식을 끝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벨3 과정 수강생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종 23명이 테스트를 통과,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얻은 합격자 23명은 인증패와 함께 KLPGA 역사상 첫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한 기쁨을 맛봤다. 합격자에게는 회원 교육 및 유소년 교육 등 KLPG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가, 최근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며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한 김도연(31)씨는 "다양한 분야를 배워서 15주 동안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다. 지도자로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세계 넘버원 KLPGA가 자신 있게 신설한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23명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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