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지원이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점프투어 13차전 우승자 박지원. [사진= KLPGA] |
박지원(20)은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박지원은 "정말 실감이 안 난다. 경기를 마칠 때까지도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아마추어 대회를 포함해 준우승까지는 해봤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선두와 3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기 때문에 우승보다는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가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선영(21)과 박아름(18), 안유정(22)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그룹,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최지안(19)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4-76),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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