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정부의 제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9일 변광용 시장과 김창배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김형태 BNK경남은행 거제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거제시, 농협은행, 경남은행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선불카드의 원활한 발급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전 국민의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8월 말 국민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 전담 TF를 구성하고, 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창구를 개설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 가족 등 지역 내 저소득층 1만7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회, 10만 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24일부터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을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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