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509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국민상생지원금 소득하위 88%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국비예산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이며 4인 가구 기준 40만원으로 가구원수당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의왕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509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1.08.05 1141world@newspim.com |
매월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지급받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보장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법정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계좌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대상은 문자 또는 우편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대상 정보 및 계좌 확인을 거쳐 24일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계좌가 없는 세대는 다음 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이 조금이나 완화되길 바라며 지원대상자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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