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지현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이 3년만에 제주 삼다수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 부활에 성공했다. [사진= KLPGA] |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9억원)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안았다.
이로써 오지현은 3년여만에 정상을 밟았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특히, 오지현은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이후 다시 이 대회서 부활에 성공했다. 당시 그는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후 대상포인트 2위, 상금랭킹 3위 등을 한 바 있다. 2015년과 2016년 1승씩을 올린 그는 2018년 2승에 성공한 뒤 2019년에도 2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단독2위에는 19세 홍정민(19·CJ ONSTYLE)이 14언더파 274타로 자리했다. 시즌7승을 노렸던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최혜진과 함께 공동3위(12언더파)로 마감했다.
공동5위(10언더파)에는 박현경, 성유진, 한진선, 송가은, 김리안, 지영민 등 총6명이 자리했다.
9언더파 11위는 임희정, 공동12위(7언더파)에는 김재희와 현세린이 배경은은 최종3언더파로 공동2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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