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지현이 10언더파로 시즌 한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안지현(22·메디힐)은 4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열두번째 대회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9개 10언더파를 쳤다.
시즌 한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세운 안지현. [사진= KLPGA] |
기록상으로 10언더파는 코스 레코드 신기록이다. 하지만 이날 비로 인해 프리 퍼드 라이를 적용, 시즌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이 됐다.
1오버파로 출발한 안지현은 10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4위로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친 안지현은 "자신감이 최근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 기록으로 자신감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안지현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 2위 박현경에 이어 단독 3위를 차지해 첫 톱3을 써낸 바 있다. 이 대회에선 시즌 최다 6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한 그는 3차례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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