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시설물 보수 등 7억원 지원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82개 단지(643세대)에 7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정이 열악해 관리사각에 놓인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공용시설물을 자체적으로 보수·관리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2021.04.10 1141world@newspim.com |
공동주택 단지내 공용시설인 옥상과 지붕기와 방수 및 교체, 도로포장,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재난 우려시설 보수 등이 주요 지원 분야다.
시의 보조금 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모두 256개 단지가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향상됐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82개 단지를 선정했다. 공사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2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 공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살기 좋은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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