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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산·포항·구미서 26명 추가 확진...경산 보육시설·교회 22명

기사입력 : 2021년04월10일 08:49

최종수정 : 2021년04월10일 08:49

경산 23·포항 2·구미 1 명

[경산·포항·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지역 소재 교회와 보육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밤새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크게 늘어났다.

경산시가 해당 보육시설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경북도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와 함께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23명이 추가 발생하고 포항에서 2명, 구미 1명 등 지역감염 사례 26명이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67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9일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을 담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최영조 경산시장.[사진=경산시] 2021.04.10 nulcheon@newspim.com

◇ 경산 = 지난 달 31일 이후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종교시설과 보육.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수일 째 이어져 보건당국이 지역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밤새 경산지역에서는 교회, 보육시설 등의 진단검사 과정에서 신규확진자 2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경산 소재 A 교회에서 지난 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1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8일 보육 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 지역 내 A 어린이집 종사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해당시설 전수검사 결과 9일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B 보육시설 교직원에 대한 선제검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1061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달 31일 이후 경산지역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요양시설 연관 39명,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9명, 종교시설 13명 등 61명으로 불어났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산 소재 교회와 보육시설 관련 첫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엄중한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읍면동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3주간 운영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 '망설임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 생활 캠페인 동참과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경산시의 1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9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0 nulcheon@newspim.com

◇ 포항.구미 = 포항에서는 밤새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등 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이며 또 1명은 지난 달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포항 520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544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밤새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1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435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1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5.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4.4명에 비해 1.5명이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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