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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억류해제된 선장·선박, 우리 영해로 안전히 돌아올 때까지 잘 살피겠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21:04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21:36

"억류 후 귀환까지 95일 걸렸다...참으로 긴 석달이었다"
"최종건 차관 비롯한 외교부 역할 컸어...감사하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9일 이란 정부에 억류됐던 '한국 케미호' 선장과 선박이 석방된 것에 대해 "억류해제된 이들이 대한민국의 영해로 안전하게 돌아올때까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억류 후 귀환까지 95일이 걸렸다"며 "그간 마음 졸였을 선원들과 가족들에게는 참으로 길었던 석 달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2021.04.09 leehs@newspim.com

그는 "최종건 차관을 비롯한 외교부의 역할이 컸다"며 "나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이란 대사나 이란 국회의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을 만나는 등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함께 노력한 보람이 참 크다"며 "(외교부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HLS해원노조 박현준 위원장의 문자도 공개했다.

그는 "박 위원장으로부터 '오전에 선박이 억류해제되어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간 너무나 애써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원님의 행보에 관심갖고 늘 응원하겠다'란 문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석방된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 지난 1월 4일 한국 케미호는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을 지나다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이란은 우리 선박을 나포한 이유로 '환경 오염'을 들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의 실제 목적은 국내 동결자금 해결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내 시중은행에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70억달러가 동결돼 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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