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가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 4000㎡에 총 2억9000만원을 들여 '아가숲' 을 조성한다.
익산시가 문화가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사진=익산시] 2021.04.09 gkje725@newspim.com |
해당 숲에 수목을 식재한 후 시민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 수목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019년 인화공원 내 '옛뚝이 시민의 숲'을 지난해는 유천생태습지공원 내 '시민의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이달 중 새로운 시민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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