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의 그림책나라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9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북 체험에 필요한 태블릿이나 키오스크 등 단말기 구입 및 시설 조성비를 지원하거나 디지털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연계프로그램이나 체험행사 등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시 이사부사자공원.[사진=삼척시청] 2021.04.09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키오스크(1대), 전자북(3대)·오디오북(3대) 단말기와 콘텐츠(190권) 구입과 디지털북에 수록된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독후활동을 오는 8~9월 중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디지털북 및 오디오북에 관심을 높여 책 읽는 사회 기틀을 마련하고 그림책 해설요원과 도우미를 채용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삼척시는 삼척그림책나라를 4월부터 7월까지 휴관하고 전시관 확장 및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대상지인 그림책나라 1층 유리공예판매점은 확장된 전시관 입구로 이전하고 유리공예 체험 부스 운영에 이어 테마가 있는 그림책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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