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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46명...두번째 20대 사망자 발생

기사입력 : 2021년03월19일 12:03

최종수정 : 2021년03월19일 12:03

은평구 거주 기저질환 20대 사망
중구 소재 음식점 등 산발감염 지속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에서 두번째 2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봄철 이동량 증가와 함께 음식점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6명 증가한 3만53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13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앞둔 가운데 관계자가 백신 샘플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3.15 mironj19@newspim.com

이 사망자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20대로 확인됐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16일 사망했으나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코로나로 인한 20대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검사건수는 3만7653건이며 전일 3만4505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46명으로 양성률은 0.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46명은 집단감염 30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 확진자 접촉 66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9명(누적 20명), 용산구 소재 회사·교회 관련 3명(10명),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 관련 2명(20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2명(18명),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10명) 등이다.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의 경우 이용자 1명이 13일 최초 확진후 17일까지 11명이 감염된 데 이어 18일에 9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21명(서울시민)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 9명은 직원 1명, 가족 1명, 지인 3명, 방문자 4명 등이다.

접촉자 86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20명, 음성 5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대기중이다. 역사조사 결과 음식점 환기가 어렵고 이후 이동한 주점에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6~14일 중구 신당동 소재 제일노래광장 방문자와 6~16일 신당동 탐나종합어시장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0.9%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73개(217개 중 44개 사용 중)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45개 병상으로 782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158개다.

백신접종자는 1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002명 늘어난 11만1569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39건 증가한 1342건이며 이중 99.5%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1만3668명(접종률 80.1%), 요양시설 6994명(90.8%), 1차 대응요원 6225명(60.8%),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7만1868명(75.3%),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1만2814명(98.3%) 등이다.

송은철 방역관은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접종부위의 통증, 부기, 발적 등과 발열,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이라며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대고 근육통, 피로감 등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은 대부분 2~3일내 사라지지만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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