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138명...1차 대상자 중 52.7% 백신접종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1:42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1:42

누적 확진 2만9557명, 사망자 399명
백신접종 7만2660명, 이상반응 중 99.3% '경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 2주만에 1차 접종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경증반응 사례는 계속 늘고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38명 늘어난 2만95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399명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총 검사건수는 2만6763건이며 전일 검사건수 2만6011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38명으로 양성률은 0.5%다.

신규 확진자 138명은 집단감염 9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87명, 감염경로 조사 중 35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4명(누적 14명), 타시도(경기도 안성) 소재 축산물공판장 관련 2명(12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9.9%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68개(217개 중 49개)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총 2245개 병상으로 760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211개다.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축산물공판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울시민 12명이 감염된 상태다.

서울소재 접촉자 370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1명, 음성 87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지난 9일 성동구 보건소와 대응회의를 통해 타시도 축산물공판장과 관련이 있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내 도매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 어제부터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판매장 등은 혼잡시간대 방문을 피하고 실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0시 기준 백신접종자는 전일대비 1만2474명 늘어난 7만2660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848건으로 이중 99.3%가 구토, 발열 등 경증사례다.

접종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1만3566명(접종률 79%), 요양시설 6052명(78.2%), 1차 대응요원 2965명(29%),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4만3775명(48.8%), 코로나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6302명(48.3%) 등이다.

박 통제관은 "현재까지 1단계 대상자 중 52.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순조로운 협조에 감사드리며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