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1명 증가, 누적 394명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증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32명 증가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2명 늘어난 2만907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
서울은 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집단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11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일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가족 등 1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직원은 2명, 환자는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총 8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63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18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해당 음식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방문자, 가족 등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뱡역당국은 심층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분류, 해당 음식점 방문자 검사 안내 재난문자 발송 등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도 1명 증가해 누적 기준으로 39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서울시 주요 발생원인별 추가 확진자를 살펴보면 영등포구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3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37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17명) 등이었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5명(누적 943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58명(누적 9349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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