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호 접종자는 해안 1병원에 근무하는 권모 씨(51)로 65세 미만의 우선 접종대상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하는 의성군[사진=의성군] 2021.03.02 lm8008@newspim.com |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10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해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623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접종을 한다.
이날부터 5일까지는 7개 시설에서 병원 의료진이 자체접종을, 3일과 4일에는 의성군보건소 방문팀이 요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9일부터 10일까지는 나머지 13개소의 시설종사자 및 미접종자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이날 예정된 100명의 접종대상자 중 오전 12시 기준 74명이 접종을 마쳤다.
현재까지 부작용 등 별다른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접종을 받은 대상자는 8주 후 2차 접종을 받는다. 군은 상세한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니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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