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자녀방 인테리어 관심 ↑...성장발육·학습 유형에 따라 선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방 인테리어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홈스쿨링이 일상화되면서 자녀들이 책상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한샘이 올해 새 학기를 맞아 출시한 '조이S 컴팩트 매직데스크 세트' 모습. [사진=한샘] 2021.02.25 nrd8120@newspim.com |
다만 부모가 자녀 책상을 최종 결정하기까지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할 책상이 불편하면 성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에 한샘은 자녀의 성장 발육과 학습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책상을 제안했다.
한샘은 올해 새 학기 시즌을 맞아 5~7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자녀방 책상 '조이S 컴팩트 매직데스크'(JOY 'S' Compact Magic Desk)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적인 자녀방 책상 대비 낮은 높이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방 책상의 전면 책장 높이가 185cm 또는 220cm인데, 이 제품은 112cm 높이로 제작했다. 자신의 신체에 비해 너무 큰 책상은 자칫 학습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편리한 온라인 수업을 돕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책상 전면 선반은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수납 선반으로 활용하다가 위치를 바꿔 온라인 수업을 위한 모니터 선반으로 쓸 수 있다.
높이와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책상 상판이 0°에서 최대 40°까지 기울어진다. 독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높낮이도 최소 52㎝에서 최대 9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한샘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8~12세 자녀를 위한 책상도 내놨다. '조이S 단독책상 세트'가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전면 책장과 책상이 분리되는 점이 특징이다. 책상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홈스쿨링 등 학습 유형에 따라 책상 배치를 바꿀 수도 있다. 자녀가 거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책상을 옮겨 TV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도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매년 높이조절 책상, 의자, 책장, 침대 등 매년 디자인 및 색상을 개선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가까운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에 방문하면 한샘의 3D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한 자녀방 공간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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