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1억1030만명…"임신부 감염 위험 70% 더 높아" (19일 오후 1시22분)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5:37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5:3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030만명이 넘는다. 사망자 수는 244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1만7995명 증가한 1억1030만5798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4만1581명으로 하루 사이에 1만1892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789만5778명 ▲인도 1096만3394명 ▲브라질 1003만626명 ▲영국 409만5187명 ▲러시아 407만9407명 ▲프랑스 359만6156명 ▲스페인 312만1687명 ▲이탈리아 276만5412명 ▲터키 261만6600명 ▲독일 237만220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9만3082명 ▲브라질 24만3457명 ▲멕시코 17만8108명 ▲인도 15만6111명 ▲영국 11만9614명 ▲이탈리아 9만4887명 ▲프랑스 8만3542명 ▲러시아 8만587명 ▲독일 6만7245명  ▲스페인 6만6704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 연구진 "임신부 코로나19 감염 위험 70% 높아"

미국 워싱턴주의 한 연구 결과 임신부가 일반 여성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립 약학대학원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현지 병원 35곳에서 임신부 코로나19 환자 240명의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부 여성이 같은 연령대 비임신 여성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색인종 임신부 여성은 2~4배 감염확률이 더 높았다. 

워싱턴주의 경우, 임신부 1000명당 13.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20~39세 가임기 여성의 감염률은 1000명당 7.3명 수준이다. 

연구를 이끈 워싱턴주립 약학대학원의 크리스티나 애덤스 월도프 박사는 "우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을 피하기 어렵다"며 보건 당국이 임신부를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에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파우치 "7월이면 전국민 충분한 백신 확보...접종은 더 걸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는 7월이면 미국이 전국민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겠지만 접종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알렸다.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 한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전 국민에 접종하려면 약 6억회분의 백신을 필요로 한다"며 "오는 7월 말까지 물량 확보가 가능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접종받기 까지 수 개월이 추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만큼 효율적으로 백신 접종을 이루냐에 따라 이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