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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11일 연속 상승 사상최고...리플레 거래↑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8:35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9:32

[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대규모 경기부양이 뒷받침하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15일 세계증시가 11거래일 연속 상승,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을 이행할 준비를 하면서 경기와 물가가 동시에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탄력을 받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금요일 월가의 공포지수인 CBOE 변동성 지수는 1년여 만에 최저치에서 마감해, 이날 전 세계 50여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를 0.2% 견인하고 있다.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들도 초반 1%에 가까운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춘제 연휴를 맞아 중국과 홍콩 증시는 휴장했으나, 일본 닛케이지수는 1.9% 뛰며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3만포인트 고지를 다시 점령했다.

이날 미국 대통령의 날을 맞아 미국 증시는 휴장하지만,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3% 전진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월 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 속에 이번 주 영국과 일본, 캐나다 등이 물가 지표를 발표하고, 미국 등 주요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도 예정돼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미국 경기부양으로 연료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데다 중동 긴장 고조가 공급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예멘 내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은 이란과 연합한 후티 반군이 발사한 폭탄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험자산이 탄력을 받으며 금과 미달러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819달러로 0.2% 하락 중이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2주 만에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날 4만9714.66달러로 사상최고치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5만달러를 목전에 두고 랠리가 꺾여 2.3% 내린 4만753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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