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11명·건대 포차 7명…총 2만 4734명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3일 하루 동안 151명 늘어났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가 2만4734명이 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자는 145명, 해외 유입은 6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직원과 의료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양대병원에서는 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이 27일 최초 확진된 후 병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6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서울 22명)으로 늘어났다. 2021.01.30 dlsgur9757@newspim.com |
주요 감염경로는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1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7명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관악구 의료기관 관련도 5명으로 나타났다.
또 중구 노숙인 복지시설은 4명, 동대문 고시텔 관련 3명 추가됐고 강동구 한방병원, 성북구 사우나,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한편 전날(2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남부교도소는 전수조사를 받지 않은 직원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재검사 중으로, 추후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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