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게임스탑 이외 '레딧' 개미군단의 표적이 될 종목은?" - CNBC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6:05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06:05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7일 오후 3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ameStop: GME)의 주가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광풍에 연일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 경제 매체 CNBC가 이른바 '개미군단'의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는 투자 종목 리스트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탑의 주가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미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의 주식게시판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WSB)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종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며 월가에서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게임스탑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기로 결의한 영향이 컸다.

WSB 게시판 회원들은 실적이나 펀더멘털과 큰 관계가 없어도 유동성만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게임스탑을 투자 대상 종목으로 삼아 집중 매수에 나섰다. 게임스탑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다급히 게임스탑 매수에 나섰고 주가는 폭등했다.

이를 두고 각종 투자정보 매체들은 개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과 이례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CNBC는 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WSB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게임스탑 매수 열풍을 일으킨 영향으로 주가가 지난 2주 동안 4배나 상승했고, 이 주식을 공매도했던 헤지펀드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와중에 게임스탑의 시가총액은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스탑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각) 게임스탑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59.18달러까지 오르며 주말 종가 대비 145% 폭등세를 보이다가, 이내 차익실현 매물에 무서운 속도로 급반락해 오름폭을 18%로 줄인 7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잠시 체력을 소진한 듯 보였던 주가는 26일 다시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 전 거래일 대비 92.71% 오른 147.9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억만장자 투자자인 차마스 팔라하피티야 소셜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게임스탑 콜옵션을 샀다는 트윗을 올리자 주가는 껑충 뛰어올랐다.

아울러 정규장 마감 직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또한 게임스탑을 언급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0% 넘게 뛰며 200달러 선을 훌쩍 넘어버렸다.

트위터 팔로워 4300만명이 넘으며 다수의 열혈팬을 보유한 테슬라의 수장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레딧 WSB 링크를 걸고 '게임스통크!!'(Gamestonk!!)라는 글을 올렸다. 스통크는 '맹폭격'이라는 의미로 머스크의 한 마디에 개인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으로 게임스탑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663.57%, 최근 3개월 동안 1066.12% 뛰었으며, 1년 사이 3414.96% 폭등했다. 지난해 4월 4일 기록한 52주 최저가는 2.57달러다.

한편 CNBC는 '레딧 개미군단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 리스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게임스탑의 무자비한 랠리는 개미투자자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월가에 던지고 있다"며 이들이 다음 투자 대상으로 삼을 만한 종목을 언급했다.

CNBC가 인용한 금융분석업체 S3파트너스 자료에 따르면 게임스톱에 대한 공매도 물량은 엄청난 숏스퀴즈에도 크게 줄지 않았다. 레딧 개미군단은 이미 베드배스앤비욘드(Bed Bath & Beyond: BBBY)를 비롯해 다음 목표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발행주식수 대비 공매도 비율이 높아 레딧 개미군단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리간드 파마슈티컬스(Ligand Pharmaceuticals: LGND) ▲내셔널 베버리지(National Beverage: FIZZ) ▲매서리치 컴퍼니(Macerich Company: MAC) ▲푸보TV(FuboTV: FUBO) ▲선파워(SunPower: SPWR) ▲탠저 팩토리 아울렛 센터(Tanger Factory Outlet Center: SKT) ▲AMC 네트워트(AMC Networks: AMCX) ▲투시롤(Tootsie Roll: TR) 등이 있다고 전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