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여객선 이용객은 19만980명으로 전년도 48만5388명보다 6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선.[뉴스핌 DB]2021.01.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연안여객 이용객이 전년 45만1369명에서 19만여명으로 급감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동해항에서 러시아,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 2019년 일본불매운동과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선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으로 국제 여객선 수송실적은 전무한 상태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호전돼 예전과 같은 여객선 수송이 이루어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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