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콘리뷰] 빅히트 레이블즈, '2021 NEW YEAR'S EVE LIVE'로 축제의 장

기사입력 : 2021년01월01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1월01일 09:3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를 통해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30분부터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021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 프레젠티드 바이 위버스(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히트레이블즈 콘서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12.31 alice09@newspim.com

이번 공연에는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인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우리는 연결돼 있다(We've connected)'라는 대주제 아래 '위(WE)' '리(RE)' '뉴(NEW)' '2021 Connect' 네 가지 테마로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첫 테마는 '위; 커넥트(WE; CONNECT)'로 진행, 엔하이픈이 한빈의 프리 스테이지 이후 '렛 미 인(Let Me In)'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10 Months' '기븐-테이큰(Given-Taken)'으로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등장,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Can't You See Me?)'로 바톤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날씨를 잃어버렸어' '위시리스트(Wishlist)'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범주는 '기브 잇 투 유(GIVE IT 2 U)+포에버 영(Forever Young)+딴따라'과 더불어 '뷰티풀(Beautiful)'로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현 역시 '내꺼중에 최고' '악담'으로 변함없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현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리:커넥트(RE; CONNECT)' 콘셉트가 진행, 고(故) 신해철과의 컬래버레이션가 진행됐다. 이 무대에는 신해철 생전의 모습이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돼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alice09@newspim.com

여기에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 '그대에게'로 추억을 소환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리; 커넥트' 이후에는 여자친구가 '뉴; 커넥트(NEW; CONNECT)' 콘셉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밤(Time for the moon night)' '교차로(Crossroads)' '애플(Apple)' '마고(MAGO)' 등 히트곡과 신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뉴이스트는 '여왕의 기사' '러브 페인트(every afternoon)' '벳 벳(BET BET)' '쉐도우(Shadow)'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 '러브 미(LOVE ME)' '드라이브(DRIVE)'로 무대를 채웠다.

다음 무대로 이어지기 전, 김일중 전 아나운서는 "관객이 없는 무대라 조금은 아쉽다. 이 공연을 팬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모든 출연자들이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다고 들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다가오면서, 빅히트 레이블즈에 참여한 아티스트 모두 2021년 새해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은 "저는 6년 만에 에이트 신보를 발매했고,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는 무대를 서면서 나름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는 것 같다. 2021년에는 행복한 일과 건강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뉴이스트는 "팬들의 빈자리가 너무 느껴져서 공허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저희 멤버들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만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뮤지컬, 드라마, 예능과 색다른 콘텐츠에 도전하면서 소통 창구를 찾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alice09@newspim.com

이어 "다가올 2021년은 저희에게 특별한 한 해이다. 저희가 햇수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하는 해"라며 의미를 더했다. 또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저희와 러브(팬클럽)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팀의 새해인사 후 이어진 무대는 방탄소년단이 채웠다. 이들은 지난 8월 발매한 '다이나마이트(Dynamite)'로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이어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로 분위기를 이어간 후, '커넥트 투 2021'로 새해 카운트다운에 함께 돌입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투어를 하고 싶다. 직접 팬들과 마주보고 공연을 하고 싶다"고 희망하며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MIC Drop (Feat. Steve Aoki)'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끝으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