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JT저축은행, 광주지점 직원이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0:04

지성미 대리, 총 5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감사장 수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JT저축은행(대표 최성욱)은 지난 24일 광주지점 지성미 대리가 약 5000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JT저축은행에 따르면, 지성미 대리는 지난 21일 정기예금 상품 3건을 중도 해지 후 총 5천만 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고객을 응대했다.

이에 지 대리는 고객에게 중도 해지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과 고액의 현금 수령의 위험성 등을 고지하며 현금 인출 대신 송금 처리를 권했으나, 고객은 눈 마주치는 것조차 꺼리며 긴장된 모습으로 현금 인출만을 주장했다. 특히 해당 고객은 JT저축은행과 10년째 거래 중으로 평소 예금 만기 시 해지 처리 후 원금을 재예치하는 등 특이사항이 없었던 고객이었기에 더욱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29 tack@newspim.com

수상함을 느낀 지 대리는 전산에 등록된 고객 휴대폰으로 몇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고객이 통화를 하지 않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 통화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의심이 커졌다.

아울러 자택에서 광주지점까지 약 50km나 되는 거리를 비싼 요금을 지급하며 택시를 타고 방문했다는 점과 현금 사용처에 대한 답변이 매번 바뀌는 점 등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게 됐다.

이에 지 대리는 지점 내 책임자와 지점장에게 의심 사실을 보고 하였으며, 지점에서는 해당 안건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광주동부경찰서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해당 건은 보이스피싱이 맞는 것으로 밝혀져 고객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JT저축은행 최성욱 대표는 "연말연시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JT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천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서민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