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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인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영예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05:54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05: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28·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이 한국인으론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영예를 안았다.[사진= FIFA]

지난해 12월7일 번리전에서 70여m를 폭풍질주, 골을 넣은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상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주인공에 수여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7일 번리전에서 70여m를 폭풍질주, 환상적인 원더골로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도 올 6월 손흥민의 '71.4m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31분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건넨 공을 받아 약 70여m 거리를 주파한뒤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로 연결시켰다. 손흥민의 질주 거리는 직선 거리로 약 71.4m, 곡선 거리로 약 80m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33.64km/h였다.

헝가리 출신 축구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에서 따왔으며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손흥민이 사상 처음이다. 아시아에선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최종 후보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팬(50%)과 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의 선수상'은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잉글랜드 수비수 루시 브론즈(맨시티)가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DFB포칼컵 우승을 이끄는 등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질주중이다. 올시즌엔 11경기에 출전, 15골을 기록, 영광의 얼굴이 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해의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수상자

올해의 남자 선수상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여자 선수상 : 루시 브론즈(맨시티)

올해의 남자 감독상 : 위르겐 클롭(리버풀)

올해의 여자 감독상 : 사리나 비에그만(네덜란드)

푸스카스상: 손흥민(토트넘)

올해의 남자 골키퍼상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여자 골키퍼상 : 사라 부하디(리옹)

올해의 기부상 :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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