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DB금융투자가 14일 JYP Ent.에 대해 "아이돌그룹 '니쥬' 덕에 내년 한 걸음 더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거친 걸그룹 니쥬는 데뷔 앨범 첫주 30만장 이상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유튜브 JYP공식채널 캡쳐] |
황 연구원은 "니쥬는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 NHK 홍백가합전 출연, 코카콜라 광고 모델 발탁 등 대세 자리매김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트와이스가 동사 주가 및 실적을 견인했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니쥬를 포함해 JYP Ent.의 4분기 국내외 앨범 판매량은 160만장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공연이 전무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호한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국산 게임 중국 판호 승인에 따른 업종 투자 심리 개선 등 주목할 요인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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