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2/9 중국증시종합] 11월 물가지표 부진, 상하이 지수1.12%↓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7:00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000억 위안 유지

상하이종합지수 3371.96 (-38.21, -1.12%)
선전성분지수 13716.53 (-257.36, -1.84%)
창업판지수 2697.83 (-48.45, -1.7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9일 중국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키운 것이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거대 인터넷 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겨냥해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하락한 3371.9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84% 내린 13716.53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76% 감소한 2697.8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393억 1800만 위안과 4522억 2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811억 4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915억 3900만 위안으로 7000억 위안 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8억 90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9억 47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9억 43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가전, 레저 서비스, 은행, 보험, 증권신탁, 자동차, 통신 등 대부분 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1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키운 것이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1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2.1%)과 시장의 전망치(-1.6%)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등 분야의 경제 활력 정도를 보여주는 경기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PPI 상승률이 장기간 마이너스 대에서 머무르는 것은 디플레이션에 대한 전조로 해석된다.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0.5%)은 물론 시장 전망치(0.16%)도 밑도는 수치다.

이와 함께 중국의 금융 수장이자 인민은행 당서기인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관리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행사에서 거대 인터넷 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경고하며 전방위적인 감독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이날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일부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금융과 과학 기술 영역을 넘나들며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런 기업들의 복잡한 리스크와 전이성에 주목하여 제때 폭탄을 제거해 새로운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311위안으로 고시됐다.

12월 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사진
"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